한 달 경조사비만 200만원
박군, 그렇게 민심을 얻을 거면 국회로 가라는 말 들어
배우자 한영과의 결혼생활 공개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가 지난달 28일에 방송된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군은 “와이프가 그렇게 민심을 얻을 거면 국회로 가라”고 했다며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야기했다.
평소 박군은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 생일이라고 뜨면 케이크 하나라도 보낸다”며 “외롭게 자라서 사람 욕심이 많다, 조금만 잘해줘도 너무 감사해서 배로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달 지인 경조사비로만 200만 원을 썼다며 고백했다.
박군은 과거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그는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면 관계가 끊기고, 나를 떠나갈 것만 같아”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 열심히 사는 박군을 위해 많은 이들이 도와줬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해야하지만, 호의와 은혜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군의 배우자는 방송인 한영으로 결혼 1년 차 신혼부부이다. 최근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새 커플로 합류해 신혼생활을 보여줬다.
한영은 박군의 듬직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하며 “솔직히 좀 다른 면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약간 속아서 결혼한 것 같기도 하다”라며 남편의 모습을 폭로했다. 이에 박군 역시 “같이 살면서 아내 집으로 재입대한 느낌이다”라고 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군은 새벽 출근하는 한영이 혼자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침대를 양보하고 한영의 퇴근 시간에 맞춰 아침상을 준비하는 등의 스윗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SNS에 “점점 전우가 되어간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기도, “울 오월이 한 살 된 거 축하해. 아빠가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푸들 오월이의 생일잔치를 하는 모습을 여러 장 공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