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신수정
‘대행사’ 이보영 절친 오수진 역
새 드라마 ‘더 리치’ 출연 확정

출처 : 유엠 웨딩드레스아카데미 /Instagram@shinsj84
출처 : 세자매

부산 출신의 신수정은 중학교 3학년 때 부산에서 열린 대형 기획사 오디션에서 캐스팅되어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통해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그러나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연습생 생활을 접고 학업에 집중한 그는 동의대학교 수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이후에도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신수정은 혼자 서울로 상경해 가수가 아닌 배우의 길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

박카스 CF에 단독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신수정은 2010년 드라마 ‘세자매’에서 악녀 고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해당 작품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그를 떠오르는 한류 스타로 만들었다.

출처 : Instagram@shinsj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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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악녀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던 신수정은 중국 진출이 아닌 공백기를 가지기로 선택했다.

신수정은 공백기 이후 혼자 일하던 2014년 한 방송 작가와 기획사 관계자의 소개로 소속사 대표인 김 대표를 만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소속 배우와 대표로 함께 일을 하다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1년 6개월간의 교제 끝에 2017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당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신수정은 김 대표의 편안하고 성실한 성격에, 김 대표는 신수정의 소탈하고 현명한 성격에 반했다’고 한다.

결혼 후 신수정은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욘더’,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하며 다시금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해에는 흥행작 ‘슈룹’에서 간택후궁 소의 역을 맡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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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행사

또한 지난 2월 26일 인기리 종영한 JTBC 드라마 ‘대행사’에서는 이보영의 절친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신수정은 극 중 정신과 원장이자 이보영의 주치의 오수진 역을 맡아 이보영의 유일한 친구로서 뼈아픈 말도 서슴지 않는 역할로 활약해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녀가 곧이어 디즈니+ 새 드라마 ‘더 리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더 리치’는 결혼으로 완벽했던 한 여자가 새로운 사랑으로 완전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멜로 드라마로 신수정은 윤 비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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