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출연하는 배우 이채영
과거 혼내는 연기로 아역 배우 기절시켜
눈물 흘린 아역 배우도 있어, 눈빛 탓

출처 : 뻐꾸기 둥지
출처 : 비밀의 여자

14일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가 3일 개성 넘치는 배우 여섯 명의 비주얼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이채영을 중심으로 최윤영과 신고은이 같은 의상을 입은 채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같은 옷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강렬한 붉은 색상의 옷을 입고 있는 이채영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비밀을 감춘 세 여자가 어떤 관계성을 가지고 스토리를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출처 : 비밀의 남자
출처 : 라디오스타

특히 2020년 방영한 드라마 ‘비밀의 남자’의 감독과 작가 등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만드는 후속작임을 전한 작품에는 두 작품 모두 배우 이채영이 출연해 페르소나로서 열연할 예정이다.

이채영 역시 ‘비밀의 남자’ 이후 드라마 공백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출연에 감회가 새로운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내가 돌아왔다’, ‘뻐꾸기 둥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입지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채영의 진가가 다시 한번 드러날 전망이다.

그는 2014년 ‘뻐꾸기 둥지’에서 메인 악녀이자 최종 보스인 ‘이화영’을 연기해 인기를 얻었으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렬한 연기 뒤에 숨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출처 : 라디오스타
출처 : instagram@chyoung15

이채영은 “아역 배우를 데려가서 혼내는 연기를 했는데 갑자기 아이의 몸이 굳더니 뒤로 확 쓰러졌다”라며 “13살짜리 여자아이가 내 연기에 기절했다”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병원에서 한 촬영이었기에 응급실에 바로 데려갔으나 다행히 별다른 탈 없이 깨어나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채영은 다른 아역 배우가 “진심으로 혼내달라”는 요청에 혼내는 연기를 하다가 아역 배우가 눈물을 흘리며 “그만해달라”고 빌었다며 자신의 눈빛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이채영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의 멤버로 활약하다 이수근이 감독을 맡은 ‘FC 다크호스’ 2기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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