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갤럭시 S22 울트라 1위
전체 시장 1등은?

출처 : 뉴스데스크 / 톡이나 할까
출처 : SK텔레콤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두 종이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국인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에선 어느 회사 것이 더 많이 팔렸을까? 이재용 회장이 웃을 만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스마트폰 상위 10개 모델 판매량’ 가운데 갤럭시 S22 울트라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2022년형 모델이자 12번째 모델 중 울트라 모델이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업체는 S22 울트라 출시 직후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사태로 인해 초반 판매 동력이 빠르게 꺾였지만, 기존 갤럭시 노트 수요를 흡수하고 프로모션과 가격 할인 등을 통해 판매량 감소를 최소화한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다음은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S22가 이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제품 10종 중 9종이 갤럭시 시리즈였다. 갤럭시가 아닌 것은 4위에 오른 애플 아이폰13이 유일했다.

다만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전년보다 6% 하락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2% 감소했고, 애플 판매량은 0.4% 떨어졌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고물가 압력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 때문에 주력 모델의 판매가 부진했던 걸로 보였다.

출처 : 삼성전자
출처 : 뉴스1

업체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애플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의 비교적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은 갤럭시 S23 시리즈가 초반 견조한 판매를 보이고 있으나 중저가 스마트폰은 여전히 고전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S 시리즈의 2023년형 모델이자 14번째 모델 S23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이 모델은 출시 후 첫 4주 판매량이 지난해 출시된 S22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10% 증가했다.

한편 지난 1월 시장 조사 결과에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20%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이 아이폰14를 발매해 시장 점유율 25%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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