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전수민 부부
금전적인 문제로 부부 갈등 겪어
오은영 박사, 김경진에 일침

출처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출처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개그맨 김경진, 모델 전수민 부부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출연해 현재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전수민은 김경진이 자신에게 전혀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아 서운하다고 말했다. 전수민은 진지한 얘기를 나누려고 해도 김경진이 피해버린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차로 임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부는 산전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고 전수민은 의사에게 폭풍 질문을 했지만, 김경진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임신 준비 중에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김경진은 술을 먹고 귀가해 전수민을 실망시켰다. 오은영 박사는 김경진이 임신 준비가 힘든 게 아니라 2세 출산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경진과 전수민의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인 부분이었다. 김경진은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기세까지 밀릴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까지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김경진은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으며 돈을 빌린 지인과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출처 : instagram@stlong18
출처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전수민은 이러한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자신과 상의 없이 돈을 빌려주는 김경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전수민은 “내가 와이프인데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김경진에게 “경진 씨는 은행입니까?”라며 왜 돈을 빌려주는지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김경진은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진짜 어려운 것 같아서 빌려줬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은영은 단순히 그 이유가 아니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김경진에게 ” 과거 돈이 없어 ‘체면 구길 일’이 많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경진은 유년 시절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을 겪었으며 개그맨 시험 합격 후에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내가 경제적으로 유능하지 못하다’라는 느낌이 들어 거절하지 못하는 거라고 일침을 날렸다.

출처 : 채널A ‘아이콘택트’
출처 : instagram@stlong18

한편 김경진, 전수민 부부는 결혼 후 끊임없이 방송에서 부부 갈등에 대해 호소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김경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결혼 후에도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위기가 왔다고 밝혔다. 당시 전수민은 김경진이 지인들에게 거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진은 전수민이 과소비를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자신이 매매한 아파트값이 2배로 올랐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후 일각에서는 홍보를 목적으로 나온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수민은 자신의 SNS에 “홍보를 위한 어떠한 설정도 아니고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 진짜 저희 부부의 진실한 모습을 담았고 부부 상담에도 솔직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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