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첫 솔로 ‘라이크 크레이지’
빌보드 1위 → 45위 하락
“룰 바꿨다” 팬덤의 주장

출처 : Instagram@j.m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Youtube@오스타뉴스

최근 발매된 BTS 지민의 솔로 앨범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기록을 갈아엎으며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이은 흥행에 팬덤 ‘아미’는 발매 2주 차 순위를 손 꼽아 기다렸는데, 놀라운 결과에 분통을 터뜨렸다.

지민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멜론, 아이튠즈 등 국내외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발매일로부터 열흘이 지난 3일(현지시간)에는 ‘세계 음악 차트’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65년 빌보드 역사상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역대 1위를 차지한 1,148곡 가운데 데뷔 첫 주에 1위에 오른 66번째 곡으로 이름을 올렸고, 지민은 이 노래로 최근 10년 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출처 : Billboard
출처 : 뉴스1

영광의 날들을 보내던 지민은 발매 2주 차, 새로 발표된 4월 15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별안간 45위로 떨어졌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글로벌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으나 왜 이렇게 갑자기 순위가 내려간 걸까?

이에 아미는 “빌보드가 ‘룰 변경’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전주 흥행에 힘입어 최신 차트에서 ‘라이크 크레이지’가 10워권 내 진입 가능하다고 점쳤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차트 45위까지 크게 떨어진 것.

아미는 빌보드가 지민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규칙을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예측 사이트가 집계 예측한 판매량의 90%가 빌보드에서 인정되지 않고 단 10%만 인정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민의 상위권 차트 유지를 위해 일주일 간 쏟아 부은 팬들의 실질적 노력이 수포가 됐다며 답답함을 나타냈다.

출처 : Twitter@bts_bighit
출처 : Instagram@j.m

일부 팬들은 “빌보드는 꼭 방탄소년단이 1위를 할 때마다 순위 집계 룰을 바꿨다”며 “지민이 1위를 하자 또 룰을 바꾼 빌보드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BTS는 2021년 발매한 ‘버터'(Butter)’로 차트 1위에 올랐다.

당시 BTS가 두아 리파,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쟁쟁한 가수를 제치고 미국 현지에서는 팬덤의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고, 논란을 인식한 듯 빌보드는 이듬해 1월 차트 집계 기준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한편 지민은 빌보드뿐만 아니라 막강한 음원 차트 저력을 지닌 영국의 차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영국의 오피셜 ‘톱 100’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인 8위로 데뷔해 놀라움을 안겼던 ‘라이크 크레이지’는 2주 차(4월 7일~4월 13일)에 16위에 올라 상위권 랭크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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