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어워즈 개최
‘무설탕 소주’ 새로 1위
BM팀 격려금 5천만원

출처 : 뉴스1 / Youtube@이국주
출처 : 뉴스1

요즘 음료 및 주류 시장에서 트렌드는 ‘무설탕(제로 슈가)’다. 기존 맛은 지키면서 혈당에 치명적인 설탕을 줄일 수 있어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도 제로 슈가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좋은 실적을 거둬 얼마 전 사내이사로 돌아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기쁘게 했다고 한다.

지난 21일, 롯데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영업·마케팅 등 분야별 사내 시상식인 ‘롯데 어워즈’를 열었다. 신시장 개척·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등 그룹 성장에 기여한 조직에 상을 주는 행사다.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팀을 격려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자리를 찾았다. 앞서 신 회장은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의 사내이사로 복귀를 마쳐서 어느 팀에게 직접 상을 수여할지 관심이 쏠렸다.

출처 : 롯데지주
출처 : 롯데칠성음료

이날 롯데 어워즈의 대상은 무설탕 소주 ‘새로’ 열풍을 이끈 롯데칠성음료의 소주BM팀이 거머쥐었다. 이 팀은 무설탕 소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지난해 9월, 8개월 동안 8차례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졌다. MZ세대를 타깃으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맞추기 위함이었다. 공들인 시험 끝에 새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입소문을 타고 680만 병이 판매된 데 이어 이달 중순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롯데칠성음료

신동빈 회장인 이런 탁월한 실적을 보인 소주BM팀에 격려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한 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냈다”며 “임직원 모두가 보여 준 뛰어난 업적이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롯데칠성음료의 무설탕 시장 공략에 올해 1분기 매출액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을 6,791억 원, 영업이익은 619억 원 수준으로 예측했고,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호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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