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후 팀 탈퇴 선언한 ‘틴탑’ 캡
예초 중인 근황 공개해
막노동 언급했던 발언 재조명

출처 : Instagram@bangminsu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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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을 탈퇴한 캡이 새 직업을 찾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예초를 하니 재밌다. 정말로 예초, 벌초가 필요하신 분은 연락달라”며 “공짜 아니다 애들아”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작업한 예초 사진을 올렸다.

캡이 공개한 사진에는 한 가정집의 마당이 찍혔다. 캡이 직접 예초, 벌초를 하여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잔디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캡은 본인에게 예초를 맡겼던 손님의 후기를 캡처하여 공개했다.

출처 : Instagram@bangminsu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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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작업도 엄청 깔끔하게 해주시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잘 해준다”며 “작업 속도도 빠릅니다. 최고”라고 엄지 척 이모티콘을 날렸다. 이에 캡은 “뿌듯”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민수 직업이 몇 개야? 화가, 유튜버, 작곡, 예초까지”, “민수오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 “예초 방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캡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고 도중 흡연을 하지 말아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평소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게 솔직히 싫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컴백을 안 할까도 생각을 하고 있다. 어차피 계약이 7월에 끝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출처 : Instagram@official_teen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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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1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캡의 그룹 탈퇴 소식을 알렸다.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금일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며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야기에 앞서 제 언행과 행동에 상처 입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하고 싶다”며 글을 올렸다.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고 고개 숙이며 탈퇴를 알렸다.

한편 틴탑은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아 7월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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