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나 이 결혼? 생각했다”
8년 만난 세븐·이다해
오래 만나도 안 맞는 부분 있다

출처 :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출처 : Instagram@leedahey4eva

지난 22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8년 연애 끝에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들에게 장기 연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물었다. 세븐은 “누구보다 편해졌고 그로 인한 장점이 더 많다. 단점을 굳이 말하자면 연애 초반의 설렘은 아무래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다해는 “설레임이 떨어졌냐”고 물어보자 세븐은 “조금? 오래 만났는데 아침에 볼 때마다 설레는 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다해는 “지금 편해졌다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설렘이 감소한 반면, 편함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 높아졌다”, “사랑의 형태가 변한 것이 좋다”고 수습했다.

출처 :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출처 :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어 이다해는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있었고 8년간 맞추는 과정이 있었다”며 “아직도 한 가지는 맞춰지지 않는다. 한 가지만 고치면 좋을 거 같은데 사람은 변하지 않나 보다”라고 말했다.

세븐은 “안 변하더라, 쉽지 않다”고 인정했으며 “아무래도 서로 차이는 있기 마련이다. 안 맞는 건 어쩔 수 없구나”라고 털어놨다.

이다해는 “그런 저희의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이번 결혼 준비하면서도 사실 위기가 있었다. 심지어 ‘맞나 이 결혼?’ 이런 생각도 잠깐 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세븐을 놀라게 했다.

출처 :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출처 : Instagram@se7enofficial

이후 VCR을 통하여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되었고 이다해는 계획적인 ‘극 J’의 성향을 가졌고, 반면 세븐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스타일로 ‘극 P’라 결혼식과 신혼여행 계획을 짜며 부딪히는 일이 잦았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세븐은 ‘2주나 남았다’고 하고 나는 ‘2주 밖에 안 남았다고 말한다.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이 부딪혔다”라고 말하며 “우린 중간점을 찾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리며 8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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