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율리,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존재감
냉철한 조언과 정 많은 배경희 연기해
차기작으로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하율리는 2021년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신인 배우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하율리는 ‘궁녀즈’의 일원으로 잔소리를 담당하는 배경희로 분했다.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현실에 있을 법한 친구의 모습으로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경희는 극 중 이세영의 동무이자 침방 나인으로 말투 때문에 냉정해 보이지만 정이 많은 인물이다. 덕임 역의 이세영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늘 냉철한 조언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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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홍천기

20년 후 제조상궁으로 마지막까지 홀로 남아 궁녀들의 약속을 그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하율리는 배경희 캐릭터에 대해 “시원시원하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한 바를 거리낌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매력인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하율리는 2018년 단편 영화 ‘이기적인 것들’을 통해 데뷔했다.

2021년 JTBC ‘시지프스 : the myth’의 최고은 역과 SBS 홍천기의 매향 역을 통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 ‘오늘의 웹툰’, ‘어쩌다 전원일기’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흡인력 있는 연기와 캐릭터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출처 : 오늘의 웹툰
출처 : Instagram@yully_

하율리는 지난 4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도 활약했다. 장희진 캐릭터의 안타까운 과거를 연기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캐릭터에 깊이 몰두한 눈빛과 함께 두려움, 놀라움, 절망 등 여러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장면을 소화하며 극찬받았다.

열연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하율리. 차기작으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에 캐스팅됐다.

티빙 오리지널로 제작될 예정인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일상이 되어버린 학교폭력에 맞선 열여덟 소녀들의 치열한 투쟁을 그린 학원 심리 스릴러다.

하율리와 함께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가 모이고 있는 ‘피라미드 게임’은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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