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활동 중단 알려
온유 몸 상태 심각한 수준
제니·조이·지젤 등 건강 문제
샤이니 온유가 건강 문제로 그룹 활동 중단을 결정해서 화제다.
지난 9일 샤이니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온유의 활동 중단 및 앞으로의 계획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SM 측은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팬 미팅을 시작으로 정규 8집 앨범 작업을 끝내고 6월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샤이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M 측은 “샤이니의 이번 활동은 멤버들과 팬 분들, 당사도 간절히 기다려 온 시간이지만 샤이니로서 더 오래 건강하게 활동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샤이니는 지난달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팬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달 콘서트 개최도 앞두고 있다.
막내 태민의 군 제대로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 계획도 예고된 바 있어 온유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온유 역시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온유는 “많은 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온유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팬들을 걱정시킨 바 있다.
팬들은 “안돼…”, “아프지 마ㅠㅠ”, “살이 너무 많이 빠졌더라. 걱정되던데 결국 ㅠㅠ”, “진기야 푹 쉬고 돌아와. 우리는 언제나 이 자리에 있을게”, “건강만 해라!!!” 등 반응을 전했다.
온유 외에도 최근 레드벨벳 조이, 에스파 지젤, 아이브 레이 등 많은 아이돌이 건강 상태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블랙핑크 제니 역시 월드 투어 공연 중 무대를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아이돌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