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년 차 샤이니 온유
SNS를 통해 장문의 글 남겨
故 종현 떠오르는 글 눈길
샤이니 온유가 본인의 심정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려서 화제다.
지난 2일 온유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목표가 있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온유는 “다른 회사들도 그렇고 연습생 데뷔 준비생 셀럽들까지 다 건강했으면 좋겠어서 정신도 육체도 다 건강히 사회봉사 해주고 싶어서 등재돼 있어 이사로”라고 밝혔다.
이어 “힐링이라고 뭉뚱그려서 이야기하긴 하는데 언젠가 보여주고 싶어서, 다시는 나 그리고 하늘에 간 내 동료 가족들같이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서 이런 일을 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오해를 받고 비난받고 불안할 수 있어, 하지만 나를 조금만 믿어주면 좋겠어. 나도 이런 내가 불안하고 미안하지만,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 서클처럼. 그런 의도를 알아줬으면 해. 이렇게 또 이해를 강요하는 건 내 이기적인 면이지만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또한 댓글을 통해 “회사랑도 이야기 한 부분이야. 아 참. 미안해 말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온유는 평소 취미였던 요가원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에 일부 팬들은 “온유가 뭔가 걱정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를 전했다.
이에 온유는 본인의 현재 상태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아스트로 문빈의 사망으로 연예계 전체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지난 2017년 멤버 종현을 떠나보냈던 슬픔이 떠오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온유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온유는 지난 3월 첫 정규앨범 ‘서클(Circle)’을 발매했다.
몽환적인 R&B 장르의 타이틀곡 ‘O(Circle)’(써클)을 비롯해 사랑과 이별, 기대와 실망, 성장과 불안 등 누구나 공감할 법한 다채로운 삶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총 10곡이 담겼다.
또한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샤이니 15주년 팬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