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와 김은희 작가가 만났다
‘악귀’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 그 자체로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요청

출처 : 악귀

배우 김태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에 출연한다.

김태리는 ‘미스터 선샤인’에서 호흡한 김은희 작가와 다시 만나 장르물에 도전하게 됐다.

김태리는 ‘악귀’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작가님께 작품 설명을 들었을 때 소재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민속학을 다르는데 우리나라 귀신과 사연이 얼마나 많으냐”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에피소드가 나올 것 같았고, 청춘 키워드를 녹인다고 해 궁금했다. 이야기가 빼곡한 느낌이 들었고, 12부까지 완결성 있게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YouTube@SBS Catch
출처 : YouTube@SBS Catch

김은희 작가는 ‘악귀’에 대해 “한국형 오컬트라고 해야 되나. 민속학 문헌들에 나오는 귀신들에 대한 얘기와 함께 현재를 살고 있는 청춘들이 어떻게 그런 귀신들에게 영향을 받고 흔들리는지 이야기를 같이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리는 “대본을 받을 때마다 작가님한테 질문이 50개, 100개가 된다”라고 말하며 “작가님께서 ‘이 귀신은 악 그 자체였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더라. 이를 바탕으로 산영이 악귀에 잠식되는 순간에 나타나는 동작을 현장에서 감독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맞춰갔다”라고 전했다.

‘악귀’가 첫 방송된 후 강렬한 이야기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면서도 장르물의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반응이 뜨거웠다.

출처 : 악귀
출처 : 뉴스1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9%를 기록했으며 방송한 지 이틀 만에 10%의 시청률을 넘기고 단숨에 주말 안방극장 1위로 올라섰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김태리는 유품이라고 받은 빨간 댕기를 만진 이후 악귀에 씐 주인공 구산영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오정세, 홍경, 박지영, 양혜지,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악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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