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최근 남편 장항준 소속사로 옮겨
예전 사람들 앞에서 1,000만 원 준다는 사실에 키스해
김은희 드라마 ‘악귀’로 복귀 예정

출처 : 신예리의 밤샘토크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방송계에서 유명한 부부이다. 장항준은 어린 시절 과목별로 과외 선생님이 있을 정도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집안 사업이 망하게 되면서 재수해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 들어가게 되었다.

대학 졸업 이후 SBS 작가로 입사하게 되었고 해당 시절에 3년 후배로 김은희를 만났다. 둘은 사수와 부사수 관계였다.

예전에는 김은희 글에 부족한 점이 많아 사수인 장항준에게 많이 혼났다고 하며 그녀의 글쓰기 작법은 모두 장항준에게 처음 배웠다고 한다.

장항준은 초반에 김은희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술을 마시면서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은희 역시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말을 재미있게 하는 장항준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이상형이 김국진으로 마르고 말 잘하는 사람이었기에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예능국에서 일하던 장항준은 친구 장진의 신춘문예 당선에 자극받고 영화계 작가로 들어가면서 영화감독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장항준이 영화계로 옮겨도 둘의 사랑은 지속됐고 그의 첫 영화 시나리오인 ‘박봉곤가출사건’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많은 의뢰가 들어왔다고 한다. 타자를 못 치는 장항준을 대신해 김은희가 타이핑을 도와주다가 창작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고 한다.

연애 1년 후인 1998년 장항준은 김은희에게 전화로 프로포즈하게 되고 결혼하게 된다. 결혼 이후 시나리오에 흥미를 갖게 된 김은희가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의 작품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두게 되면서 장항준은 신이 내린 꿀팔자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출처 : 무한도전
출처 : Youtube@VIVO TV – 비보티비

최근 김은희는 남편 장항준이 있는 송은이의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채널 ‘비보티비’에 함께 출연했다.

둘은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의 일화를 말하기도 했는데 장항준은 “장원석 대표가 (우리 부부에게) 키스 안 한 지 오래됐냐고 묻더라”며 “(사람들 앞에서) 키스하면 1,000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둘은 당연히 키스를 했고 김은희는 “(장 대표가) 진짜로 500만 원을 보내줬다”며 “근데 결국에 다시 돌려주긴 했다”고 말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김은희 작가는 오래간만에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드라마 ‘악귀’로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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