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최유화
“연극배우한테 연기 배워”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출연

출처 : Instagram@choiyuhwa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최유화는 자연스레 피아니스트를 꿈꿨다.

중학교 3학년 때는 갑작스럽게 모델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피아노를 계속 쳤다고 한다.

하지만 피아노는 예술에 대한 막연함 동경이었음을 깨닫고 영문학과에 진학 후 21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모델 일과 광고 촬영을 했다.

최유화는 모델 활동 중 연기를 배워보라는 말에 더 좋은 모델이 되기 위해 친한 연극배우분들께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연기를 배우는 동안 무대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3년 동안 돈보다 연기가 중요한 분들께 연기를 배우다 보니 연기에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라며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출처 : Instagram@choiyuhwa
출처 : 달이 뜨는 강 / Instagram@choiyuhwa

결국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2010년 ‘드라마 스페셜 – 위대한 계춘빈’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최유화는 ‘부탁해요 캡틴’에서 승무원으로 완벽 변신하는 등 연기자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다.

그러나 캐스팅됐던 작품들이 계속해서 엎어지면서 의도치 않게 공백기가 길어졌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최유화에게 다시 배우의 꿈을 키워준 작품은 영화 ‘비밀은 없다’이다.

최유화는 “비록 관객 수는 많지 않았지만, 좋은 영화로 평가받아서 힘이 났다”라며 “이후 ‘최악의 하루’, ‘밀정’을 만나며 자존감을 회복했다”라고 말했다.

2019년에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마돈나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2021년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해모용으로 분해 신비로운 첫 등장과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출처 : Instagram@choiyuhwa
출처 : Instagram@choiyuhwa

최근에는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캐스팅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최유화는 극 중 기자 출신의 와이드쇼 진행자 채도희 역으로 분한다.

채도희는 늘 당당하고, 스스로의 정의감이나 재능에 한 치의 의심도 갖지 않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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