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 양
예원학교에서 한국무용 전공
1년 학비는 얼마?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박명수와 부인 한수민 씨는 연예계 소문난 ‘부동산 재테크 부자’다. 수십억 원 시세 차익을 봤던 박명수도 외동딸 민서 양 학비에 혀를 내둘렀다. 한국무용을 전공한다는 민서 양이 다니는 학교가 어디이길래 그럴까?

지난 3일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저희 딸도 예체능을 하는 데 돈이 많이 든다.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은 현재 명문 예술중학교로 알려진 ‘예원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예원학교는 음악부, 미술부, 무용부 등 3개의 전공학과를 두고 있으며, 특히 무용계에서는 최고의 인재 양성소로 불리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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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에 따르면 예원학교의 학비는 분기당 납부한다. 전공학과마다 금액 차가 있는데, 미술과는 약 190만 원, 발레과는 약 220만 원, 음악과와 한국무용과는 약 200만 원이다.

이에 따라 민서 양의 학비는 1년에 800만 원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입학 시 85만 원가량의 입학금을 별도로 내야 한다. 일반 4년제 대학 등록금에 버금가는 액수에 누리꾼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도 민서 양은 박명수에게 있어 경제적으로도 효자였다. 지난 3월 아내 한수민은 SNS 계정에 민서 양의 장학증서를 공개했다. 한수민은 “이번에도 장학생으로 뽑힌 민서. 공부와 실기 합쳐서 미술, 무용, 음악과 전교 학생 중 12명에게만 주는 장학증서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1학년 1,2학기 2학년 1,2학기 모두 받아왔네요”라며 장학증서를 자랑했다.

출처 : 예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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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원학교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으로, ‘예원학교-서울예고-서울대’의 코스로 이어지는 진학 과정은 ‘예술계의 엘리트 코스‘로 불린다.

예원학교가 배출해 낸 유명 인사로는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세 딸이 대표적이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예원학교 미술과를 나왔고, 삼성복지재단 이서현 이사장은 언니와 마찬가지로 미술과에 들어간 뒤 ‘엘리트 코스’ 정석을 밟아갔다. 막내 고(故) 이윤형 씨는 음악과를 나왔다.

이 밖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녀 이주연 씨와 피아니스트 조성진,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도 예원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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