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아도 너무 닮은 아이돌 출신 형제
인피니트 ‘성열’ 골든차일드 ‘대열’
성열, 드라마에서 같은 멤버와 호흡 맞춰
인피니트 멤버 이성열과 골든차일드 멤버 이대열은 훤칠한 외모의 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이성열은 SM 아카데미 연기과 출신으로 본래 연기자를 꿈꿔왔다.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하기 전부터 ‘꽃보다 남자’, ‘다함께 차차차’ 등 여러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등장했다.
‘인피니트’로 데뷔한 후, 멤버 중에서 가장 먼저 드라마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가 속한 그룹 인피니트는 칼군무를 보여주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처음부터 인기가 많았던 것은 아니며, 인기의 발판이 된 것은 ‘인피니트의 깨알 player’라는 두 번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인지도가 상승했다. 그리고 후에 발매된 ‘내꺼하자’가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많은 수상과 1위라는 영광을 얻으며 톱 보이그룹으로 자리 잡고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성열은 뛰어난 예능감으로 인피니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여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대영은 이러한 형의 모습을 보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연습생 생활을 하는 동안, 인피니트 연말 무대나 인피니트F 무대의 백댄서로도 참여한 적이 있다.
그는 이성열과 같은 소속사 그룹인 골든차일드에서 리더를 맡고 있다. 리더다 보니 진중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지만 애교도 많고, 리얼리티에 나가서는 예능감도 뽐낸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보컬 실력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있다. ‘사딸라’로 출연한 가수 이도진과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복면가왕 무대 패널로 등장한 조장혁은 이대열에 “자유분방한 아이 같았다. 신선함과 상큼함에 투표했다”라고 호평했다.
이대열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오는 9월 전역 예정이다.
한편 이성열은 같은 인피니트 멤버인 엘과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 출연 중이다. 실제로는 매우 친한 사이지만 극 중에서는 대립 관계에 놓여,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MBC에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