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1기 수준이라 문제없다던 공혁준
수술해 갑상선이 없는 상황
평생 아침에 약 먹어야 한다

출처 : Twitch@공혁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전했던 인터넷 방송인 공혁준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공혁준은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혁준은 병원에서 진단받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팬들에게 전했다.

공혁준은 “갑상선에 직접 생긴 원암은 크지 않았는데 목에 전이된 게 좀 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에 따라 수술을 통해 동시에 제거했다. 이제 나는 갑상선이 없다. 이제 평생 아침에 약을 먹어야 한다. 특히 더 이상 즐기던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 이번 갑상선암 때문에 담배도 끊었다”라고 밝혔다.

출처 : Twitch@공혁준
출처 : Instagram@rhdgurwns2

앞서 공혁준은 지난 5월 2년 만에 트위치 생방송을 켜 “제가 갑상선암에 걸렸습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문교은 선생님이라는 분이 있다. 부부 동반 모임을 가졌는데 제 귀 쪽에 주름 같은 게 보인다고 경동맥 초음파를 받아보라고 했다. 받아보니 갑상선도 찍어보자고 해서 봤더니 혹이 있었다”라고 암을 발견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직 검사를 받아보니 암으로 진단이 돼서 지금으로선 갑상선에서 림프절로 전이가 된 전이암이라고 하더라. 근데 기수가 높지는 않다고 했다. 그래도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안 투병생활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1기 수준이라 치료받으면 문제없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출처 : Instagram@o1o211
출처 : Instagram@o1o211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거 아니냐”, “아기 아빠한테 이런 일이 생기니 너무 속상하다”, “건강하게 치료 잘 받길”, “관리하면서 건강 잘 챙기길”, “아프지 말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공혁준은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은퇴 후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를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2021년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머니게임’을 통해 유튜버 산범을 만나 지난해 4월 혼전 임신 및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딸 공루미 양을 출산해 많은 이에게 축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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