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잘 회복하고 있다”
남태현, 전 연인 서민재 언급
마약 논란 이후 첫 심경 고백

출처 : YouTube@마쓰형

그룹 위너 출신인 남태현이 팬들과 소통 중에 전 연인 서민재를 언급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마쓰형’에는 남태현이 출연해 3시간가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남태현은 현재 마약중독 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남태현은 “무슨 낯짝으로 얼굴 들고 살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계속 숨어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극단적인 선택까지 갈 뻔했는데 여기 들어와서 여러 동료를 만나며 다시 한번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기보다 잘못한 걸 인정하고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셔서 회복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남태현은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이나 조울증에 늘 시달렸다.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이니 아무 의심 없이 막 먹었고, 19살 때부터 거의 10년 가까이 정말 오래 먹었다. 10년 가까이 약을 달고 살다 보니 이제는 약이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 수준까지 오게 됐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서민재의 근황에 대해 묻자 남태현은 “잘은 모르겠지만 민재 씨도 열심히 잘 회복하고 있는 거 같다. 나랑 같이 회복하고 있는 건 아니다. 그 친구 나름대로 이겨내는 거 같다. 나도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천 다르크 센터장인 마쓰형은 “서민재는 잘 지내고 있다. 그 친구도 때가 되면 세상 밖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seominjae_71
출처 : 추적 60분

남태현과 서민재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불구속 수사 중이다.

한편 남태현은 마약 논란 이후 첫 심경 고백했다. 그는 마약 투약 이후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을 떠안게 되어 집은 물론 부모님 집까지 내놔야 하며 빚을 갚기 위해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런 생활고 호소 속에서도 입고 있는 옷은 명품에 핸드폰 또한 최신형이라 대중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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