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선배 배우 남명렬이 저격
‘D.P. 시즌2’ 제작발표회 참석

출처 : Youtube@THE MUSICAL / 뉴스1

배우 손석구‘가짜 연기’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연극만 하려다 영화나 드라마로 옮겨간 이유가 사랑을 속삭이라면서 전혀 속삭여서는 안 되는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이 이해가 안 됐기 때문”이라는 발언을 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배우 남명렬은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고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뉴스1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남명렬이 지적하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그러자 남명렬은 “단지 ‘연기의 본질이 무엇이며 배우는 그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하며 마무리 지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손석구는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D.P.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과 한준희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석구는 이와 관련해 일절 언급하지 않으며 논란을 불식시키려 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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