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화려한 피날레
청룡 시리즈 어워즈 대상 수상
송혜교 대상 수상 소감 화제
‘더 글로리’ 주역인 송혜교가 결국 대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지난 19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스마에서는 ‘제2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가 열려 많은 스타가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무대에 오른 송혜교는 “정말 감사하다.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시작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이제 그 스태프분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 다른 촬영장에 계시기 때문에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다”라며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드라마 끝난 후에 배우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너무나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좋은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연기를 했다”라며 동료 배우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안길호 감독, 김은숙 작가 및 제작사와 스태프, 가족에게도 감사를 전한 송혜교는 특별한 상대에게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는 “이런 자리가 저한테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처음으로 저한테 축하해 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전해 팬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았던 ‘더 글로리’에서 학폭 피해자이자 복수를 위해 인생을 건 ‘문동은’을 소화해 낸 송혜교는 결국 대상을 손에 넣었다.
지난 4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대상 트로피까지 안게 된 송혜교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