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2NE1 시절 헤어스타일 고백
너무 아파서 진통제 맞고 무대 섰다
데뷔 후 첫 솔로 활동 시작
가수 산다라박이 2NE1 시절 독특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kiu기우쌤’에는 ‘산다라박 님.. 더 이상 특이한 머리는 어려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기우쌤은 “제가 오늘 오신다고 했을 때 머리를 어떻게 해야 되나”라고 걱정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하긴 저도 그게 이제 고민이다. 이제 무슨 머리를 해야 할지”라며 웃었다.
이에 기우쌤은 “안 하신 머리가 있나 싶을 정도로..”라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삭발 말고는 할만한 헤어스타일은 다 해봤다. 반삭도 해봤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Fire’ 당시 화제가 됐던 일명 ‘야자수 머리’를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언가 들어간 줄 알았다던 기우쌤의 말에 산다라박은 “진짜 그냥 묶은 거다. 제 두피가 고생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정말 튼튼한 끈으로 계속 돌려서 묶은 거다. 그때 너무 아파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머리 스타일링을 받으면서 웬만한 아픔은 괜찮다. 야자수 머리 반응이 좋았는데 너무 아팠다. 그래서 그때 진통제 좀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그런 헤어를 하면 그런 애티튜드가 나오는 거 같았다. 거울 보면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12일 디지털 미니앨범 ‘SANDARA PARK’으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신곡 ‘FESTIVAL’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는 엄정화, 박소현, 김숙, 신봉선, 박나래, 조세호 등 초특급 카메오들이 출연하여 화제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