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중앙대 출신 학력 눈길
학력·경력 위조 정황 포착
피프티 피프티 논란의 핵심 인물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화제다.
24일, 보도 매체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생 목록 명단에는 안성일이라는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알려졌다.
해당 보도 매체는 안성일의 공식 프로필에 기재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이 허위라는 주장을 전하고 있다.
실제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생 목록에는 안성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학교 측 역시 “안성일이라는 이름이 경영학부 졸업자 명단과 인트라넷에 검색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학력 위조 정황이 포착되자, 안성일의 화려한 주요 경력들에 대한 의심도 증폭되고 있다.
안성일은 스타크루이엔티 운영 부문 대표,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산하 블러썸픽처스와 블러썸스토리의 총괄이사 역임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작 이사 및 워너뮤직코리아 산하 레이블인 바타민엔터테인먼트 제작 이사 경력도 있다.
하지만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안 대표가 관련사에 일한 건 맞는데 10년 전 일이라 확인이 필요하다”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안성일의 가장 최근 경력인 비욘드 뮤직의 권리 부문 대표 역임도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비욘드 뮤직 측은 “현재 안성일의 경력에 표기된 비욘드뮤직 경력 3년 4개월은 허위다. 2021년 1월부터 22년 5월까지 외주용역 형태로 근무했지만, 성과가 없어서 8개월의 급여를 주고 용역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논란에 안성일 대표는 이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전날까지 열람 가능했던 개인 이력 관리 ‘링크드인’에서도 그의 정보가 모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