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성호 입담
신인 시절 겪은 박명수 미담
300만 원 독촉당한 사연

출처 : 라디오스타

개그맨 정성호가 박명수의 미담 아닌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을 맞이해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입담을 펼친 정성호는 선배 개그맨 박명수 미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성호는 “8년 무명 생활할 때 아무래도 (돈이) 없잖나. 카드값이 연체돼 계속 전화로 ‘돈 갚으라’고 하니 전화를 안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명수 형이 계속 전화를 안 받으니 ‘왜 안 받아!’라고 하더라. ‘사실 카드 값이 없어 전화를 피하는 것’이라고 하니 ‘얼마야’라고 묻더라. ‘300만 원’이라고 하니 ‘계좌 대’라고 하시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출처 : 안싸우면 다행이야

묻자마자 ‘300만 원’을 바로 송금해 준 박명수의 ‘선배 미’에 감탄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성호는 “그다음 날부터 문제가 됐다”라고 전해 의문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방송국에 제가 나타났다고 하면, 예능국 복도에만 가면 (박명수가) ‘돈 갚아!’. PD들이 ‘왜 그래’라고 하면 ‘쟤가 돈 빌려 갔어. 돈 갚아!’라고 했다. 다 소문이 났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당시 별명이 ‘돈 갚아’가 됐다. 그래도 ‘주연아’라는 코너로 떠서 최우수상을 받고, 한방에 빚을 갚았다”라며 훈훈한 마무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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