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 중학교 때 꿈 ‘군인’
연기 학원 다니는 친구 따라
현재 ‘꽃선비 열애사’ 출연 중
중학교 때까지 배우 려운의 장래 희망은 군인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려운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가 되겠다는 친구가 연기 학원에 다니는 모습이 부러워서 같이 학원에 다닌 것을 시작으로 흥미를 느껴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 진학한 그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시작했으며, 한 매니지먼트팀에서 려운의 SNS를 눈여겨보고 캐스팅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그의 데뷔작은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이며 이후 ’18 어게인’, ‘오! 삼광빌라!’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꽃선비 열애사’에 출연 중이다.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극 중 려운은 강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강산은 한양 여인들의 심금을 울릴 정도로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혼자 있는 것을 더 선호하는데 점점 단오가 신경 쓰이고 거슬리기 시작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뜨기 시작한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강산은 이설을 찾아 헤매는 윤단오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윤단오는 폐세손 이설을 찾기 위해 팔방으로 뛰어다녔고 강산은 그런 윤단오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며 “찾지 마, 네가 지금 찾는 사람 찾지 말라고”라고 말렸다.
이에 윤단오는 “찾아야 해요. 이화원을 지키려면”이라며 이설을 찾는 진짜 이유를 밝혔고, 강산은 “이화원이 그렇게 소중해? 네 목숨보다?”라며 윤단오를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