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박하경 여행기’ 출연하는 구교환
서울예대 동문 이옥섭 감독과 10년 연애
이옥섭 졸업작품에서 만나 다수 작품 함께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길복순

2월 18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는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길복순’을 연기하는 전도연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특A급 킬러로서 이제껏 본 적 없는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에도 길복순의 상관이자 청부살인회사 MK ENT.의 대표 ‘차민규'(설경구)와 이사 ‘차민희'(이솜)이 길복순의 인생에 어떤 브레이크를 걸지 기대가 되고 있다.

여기에 길복순과 같은 소속 킬러로 A급 실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C급 킬러 ‘한희성’(구교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길복순
출처 : 모가디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길복순’에 이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시청자를 찾을 구교환은 영화와 드라마 모두 흥행을 예정하고 있다.

전도연에 이어 ‘박하경 여행기’ 역시 이나영이라는 톱스타와 함께 호흡한다는 점에서 구교환의 위상이 단기간에 급상승한 반증이 되고 있다.

2008년 단편영화 ‘아이들’에 출연한 구교환은 지난 2020년 영화 ‘반도’를 통해 처음 상업 장편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에 각인됐다.

‘모가디슈’, ‘D.P.’, ‘킹덤: 아신전’, ‘괴이’ 등에 출연하며 그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구교환은 넷플릭스 ‘기생수 : 더 그레이’의 촬영도 앞두고 있어 충무로 대세 배우로 불리고 있다.

출처 : instagram@3__4x10

데뷔 초부터 ‘반도’ 출연 전까지 오랜 연인인 이옥섭 감독과 함께 독립 영화에서 활동한 구교환은 10년째 연애 중인 장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서울예대 동문으로 이옥섭 감독의 졸업작품에 구교환이 출연해 인연을 맺으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인이 됐다.

2013년 함께 영화제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함께 각본을 쓰고 이옥섭이 감독을 맡으면 구교환이 프로듀서와 배우로 참여하며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두 사람은 ‘4학년 보경이’, ‘오늘 영화’, ‘연애 다큐’,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 탑’, ‘세 마리’, ‘메기’ 등을 공동작업했으며 이옥섭의 첫 장편 영화 ‘메기’로 호평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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