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부부 이혼설
‘150억 도박 탕진’ 루머
유튜브발 가짜뉴스

출처 : 사기꾼 / 사랑의 불시착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결혼에 골인해 최근 득남으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 현빈·손예진 부부가 이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최근 온라인을 휩쓸었다. 도박으로 가정이 무너졌다는 말도 안 되는 소문까지 돌았는데, 이 모든 게 가짜뉴스라고 한다.

얼마 전 유튜브에는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현빈이 필리핀에서 도박으로 150억 원을 날리고, 손예진과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출처 : Youtube
출처 : 뉴스1

영상 조회 수가 하루 만에 수십만 회를 달성하자 두 사람의 소속사 모두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이혼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트먼트는 ” 유튜브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있고, 내부 검토 후 법적조치할 것”이라고 말했고,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유튜브에 해당 영상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짜뉴스로 타깃이 된 연예인은 현빈과 손예진뿐만이 아니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가 매일 양산되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그 밖에도 ‘배우 송중기 6개월 만에 파혼’, ‘배우 박보검과 하지원 깜짝 결혼 발표’ 등 터무니없는 영상이 게시됐다. 특히 연예인 부부를 위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출처 : 서른, 아홉
출처 : Instagram@yejinhand

지난해 결혼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의라 부부,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 역시 유튜브발 이혼설에 휩싸였으나 이 모두가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가짜뉴스를 직접적으로 처벌할 방법은 아직 없다고 한다. 업계에선 가짜뉴스에 대한 유튜브의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또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부모가 된 현빈은 새 영화 ‘하얼빈’을 촬영 중이다.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드라마 ‘서른 아홉’ 종영 후 결혼과 출산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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