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SNS 사진 논란
나치 문양 들어간 티셔츠 착용
채영·JYP 모두 사과글 게재해

출처 : Instagram@chaey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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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채영이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곤욕을 치르게 됐다.

지난 21일 채영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일상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채영은 나치를 상징하는 문양인 스와스티카(옛 독일 나치당의 어금꺾쇠 십자표지)가 들어간 옷을 입고 있어 논란이 됐다.

채영이 나치 문양이 들어간 옷을 입은 적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출처 : Instagram@chaey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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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글로벌 팬클럽 TWICE OMVT는 “JYP와 채영에게 해당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고 사과의 뜻을 표명해주길 바란다. 채영과 같은 뮤지션은 지속해 대중의 눈에 띄고 그들의 행동은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때문에 그가 선택한 패션에 대해 높은 기준의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공식 성명문을 냈다.

이에 채영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관련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사과글을 게재했다.

채영은 “제가 착용했던 셔츠 안에 담긴 기울여진 swastika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치 못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해 이러한 상황으로 많은 분을 심려케 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chaey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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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 멤버 채영 인스타그램 게시물 관련 말씀드립니다. 채영이 착용한 셔츠에서 기울여진 swastika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소속사에서 더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점 책임을 통감합니다. 향후 이러한 상황이 절대 재발치 않도록 저희 또한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미니 12집 ‘레디 투비'(READY TO BE)를 발매해 활동 중이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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