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라디오스타’ 출연
과거 유재석 추천으로 ‘무한도전’ 합류할 뻔 해
영화 ‘웅남이’에 성형사 역으로 등장

출처 : X맨 일요일이 좋다 / 신입사원
출처 : 라디오스타

배우 서동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무한도전’에 합류할 뻔 한 일화를 전했다.

3월 2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유재석의 추천으로 ‘무한도전’ 멤버가 될 수 있었지만, 그는 “촬영을 앞두고 제가 군대에 가게 됐다”고 아쉬워하며 출연이 무산됐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SBS 예능 ‘X맨 일요일이 좋다'(이하 ‘X맨’)에서 유재석과 만났다. 서동원은 ‘X맨’에 2대8 가르마를 하고 등장했고 유재석은 배우가 그런 모습을 하고 예능에 나온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선택이었는지 안다며 서동원에게 다른 예능을 추천해주었다고 한다. 그 예능이 ‘무한도전‘이었던 것.

출처 : X맨 일요일이 좋다
출처 : 신입사원

서동원의 2대8 가르마가 화제가 됐던 이유는 드라마 ‘신입사원‘에서 그 모습으로 등장했었기 때문이다. 그는 “드라마에 출연한 장면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가르마를 한 덕분에 작품이 10개 넘게 들어왔다”라며 이야기했다. ‘X맨’에 섭외가 왔던 당시에도 그가 2대8 가르마를 해야지만 출연할 수 있었다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했다.

배우 서동원은 1995년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30년 차 베테랑 배우다.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탈영병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시트콤 ‘조선에서 왔소이다’에서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 중 ‘선덕여왕’, ‘육룡이 나르샤’, ‘비밀의 숲’ 등과 같이 잘 알려진 드라마들이 많다. ‘엽기적인 그녀’,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댄싱퀸’ 등 단역과 조연으로 여럿 출연한 바 있다.

출처 : 비밀의 숲
출처 : instagram@seodongwon0

서동원은 코믹한 연기를 아주 잘 소화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퓨전 사극, 판타지, 액션, 범죄, 스릴러 등 작품의 장르와 상관없이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영화 ‘공조: 인터내셔날’과 ‘웅남이’가 있다.

서동원이 성형사 역으로 출연한 ‘웅남이‘는 22일 개봉해 현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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