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광수
개성파 외모·성격 화제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처 : 나는 SOLO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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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 남자 출연자 중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 사회성이 모자라 보였지만, MC 데프콘이 ‘연애 선수’라 인정할 정도로 순발력을 발휘하는 등 매력을 끌고 있는 남자 출연자 ‘광수’. 알고 보니 그는 엄청난 스펙을 가진 사람이라는데.

13기 광수는 시즌 초반 개성 강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여성 출연자 앞에서 안경을 벗으며 “어떠냐, 너무 설레냐? 뭇 여성분들의 마음을 어지럽혀서 심란하게 안 하려고 (안경을) 쓰고 다닌다”고 농담을 한다든가, 태어나서 술과 커피를 한 번도 마신 적이 없다고 밝혀 여성 출연자로부터 ‘모태솔로보다 희귀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았다.

출처 : 나는 SOLO <나는 솔로>
출처 : 블라인드

데이트할 땐 “일본어를 좀 배우다가 잊었다”는 여성 출연자 순자에게 “오타쿠 일본어는 가능하다”며 “당신과 내가 제법 사이가 좋군요”라는 일본어 대사를 던져 ‘솔로나라 13번지’를 초토화했다. 광수와 데이트를 마친 순자는 “저 같은 사람이 아니면 누가 케어하겠냐”며 “오타쿠성과 강박적인 모습이 제게는 매력 있는 분”이라고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런 독특한 면모를 지닌 광수는 1989년생으로,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코딩을 독학해 20년 넘게 코딩 외길을 걸었다고. 그는 삼성전자 사내 수상까지 한 ‘2% 인재’로 소문났다고 한다.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개발자 직군 초봉은 대졸 공채 기준 4,500만 원이었다. 2년 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선 삼성전자 IT직군 5년차 직원이라 밝힌 한 이용자가 연봉 1억 3,000만 원을 인증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광수의 연봉 역시 1억 원대로 추정했다.

출처 : 나는 SOLO <나는 솔로>
출처 : 나는 SOLO <나는 솔로>

한편 지난 22일 방영한 회차에서 광수는 순자에게 직진했다. 순자 앞에 선 그는 순자를 가만히 쳐다보더니 사랑의 총알을 쏘며 “보고 싶었쪙”이라고 애교를 부렸다. 곧이어 손하트를 만들며 “뾰로롱” 이라고 덧붙였다. 애교로 환심을 산 그는 안전하게 순자의 옆자리를 차지했다.

광수가 택한 순자 역시 엄청난 스펙을 가진 IT업계 종사자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순자가 재직 중인 아마존 웹서비스는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로 2022년 4분기 기준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점유율은 3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2억 원 안팎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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