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월드 투어 시작
첫 번째 서울 콘서트 성료
JYP엔터 주가 상승

출처 : Twitter@JYPETW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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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데뷔한 JYP사단 걸그룹 트와이스는 올해로 9년 차가 됐다. 지난해 전원 재계약에 성공하고, 얼마 전 약 4년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로 수월하게 성료했단 소식을 알렸는데,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은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로 나타났다.

트와이스는 지난 15~16일 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포문을 열었다. 이 공연에서 트와이스는 빌보드에 진입한 타이틀곡과 멤버 9명 별 각양각생 솔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처 : Instagram@dahyun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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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반부에서 트와이스는 팬들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줘서 전 세계 더 큰 월드투어 공연장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트와이스로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고 다시 돌아올게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실제로 트와이스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2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콘서트를 연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은 최근 전석 매진을 달성했는데, 이는 해당 공연장 기준 K팝 걸그룹 최초 전석 매진 기록이다.

서울 콘서트 종료 다음 날,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장 오픈부터 기세가 좋았다. 지난 17일 오전 9시 53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53% 상승한 8만 6,400원에 거래됐다. 그러다 전날보다 4.7% 오른 8만 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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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내림 끝에 이날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3.88% 오른 8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초 6만 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지난 12일(7만 5,900원) 이후 3거래일 만에 16.3% 급등한 수치다.  

증권가에선 이를 두고 “트와이스 유닛 및 완전체 앨범 발매, 그리고 월드투어 시작 등으로 주요 동력이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기준 JYP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지분율이 43%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에 온라인 종목토론 게시판에서 개인투자자들은 트와이스 응원에 한창이었다. 이들은 “트와이스 파이팅!”, “월드투어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외화 휩쓸고 오십쇼”, “SM, 하이브 다 올랐으니 JYP 차례도 와야지”, “트와이스 앨범 사지 말고 JYP 주식이나 사둘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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