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욱 러브스토리
8살 연상 작가 누나와 결혼
“다리 절단 위기 때 큰 힘”

출처 : 해피허니문클럽
출처 : 웃찾사

개그맨 김기욱이 우리 동네 B tv ‘고삐 풀린 캠퍼들’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고삐 풀린 캠퍼들’에서 김원준이 김기욱에게 “제수씨 어떻게 만났어?”라고 질문하자 김기욱은 “재수 없게 만났죠”라고 라임을 맞춘 아재 개그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욱은 이어 본인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김기욱은 앞서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해서도 8세 연상의 그녀에게 6개월간 노력 끝에 결혼에 성공한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출처 : 강심장
출처 : X맨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선발된 김기욱은 지난 2005년 ‘웃찾사’에서 양세형, 박상철, 권성호 등과 함께 ‘화상고’라는 코너로 데뷔했는데 ‘화상고’가 방송 일주일 만에 대박이 나면서 김기욱은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인기를 얻게 된 김기욱은 2000년 초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X맨’에 출연하게 되었지만, 이날은 김기욱 인생에 큰 변곡점이 된다.

‘X맨’의 게임 코너인 ‘단결 말타기’에서 말뚝박기 게임을 하던 김기욱은 공격팀의 무게를 못 이기고 앞으로 고꾸라지며 왼쪽 무릎의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겪었다. 김기욱의 부상이 워낙 위중해 다리 절단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출처 : Youtube@미친수다
출처 : 백년손님

김기욱은 다리를 잃은 뻔한 것은 물론 치료를 받고 재활 과정을 거치느라 스타덤에 막 오르던 중요한 시기에 1년이 넘는 강제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로맨스는 꽃피었다’ 김기욱은 “당시 촬영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가 있었는데 ‘화상고’ 작가 누나가 큰 힘이 돼 줬다”라며 6개월간의 대시 끝에 8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결국 김기욱은 지난 2012년 7월 8세 연상의 방송작가와 7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아내를 언급하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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