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20% 하락
이동채 회장 ‘오너리스크’
최신 주가는?

출처 : 뉴스1
출처 : 에코프로그룹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제일 ‘뜨거운 감자’ 종목을 꼽자면 이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가 제일 먼저 언급될 것이다. 무려 넉 달 동안 7배 상승세를 보여 수십억 원대 수익을 봤다는 투자자들이 나온 에코프로. 하지만 최근 ‘파란 불’만 켜져 있다는데.

지난달 11일, 82만 원이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에코프로의 주가는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주가가 과열됐다는 증권사들의 투자 의견이 줄을 잇자, 에코프로의 주가는 2거래일 동안 20%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출처 : 에코프로그룹
출처 : 뉴스1

결정적인 건 에코프로그룹의 ‘오너리스크’였다.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872만 원을 선고했다.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까지 발부했다.

이 회장은 2021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 계약 관련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재되기 전에 차명 계좌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11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이동재 회장의 실형 소식에 이날 에코프로의 주가는 9.18% 포인트나 떨어지기도 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악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에코프로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지수 편입 유력 후보였으나, 최근 60거래일 동안 동일 업종에 비해 상대수익률이 400%를 넘은 상장사라는 이유로 편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수 편입 시 500조 원의 글로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기회가 날아간 것.

계속되는 나쁜 소식에 에코프로 주가는 어떻게 됐을까? 지난 15일 기준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날 대비 4.23% 포인트 급락한 52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최고가 82만 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고점보다 36.5%가량 내렸다.

에코프로비엠은 1.76% 포인트 내린 22만 3,500원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0.64% 내린 6만 2,300원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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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너 리스크라 하지만 이런기사를 쓰기엔 좀 내용이 부실하다. 좀 더 팩트를 찿아보면 공매도 세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요즘 유튜브에서. 왠만한 정보른 얻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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