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2주 만에 15kg 증량
캐스팅에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7월 오대환 주연 영화 ‘악마들’ 개봉

출처 : Instagram@ohdaewhan
출처 : 베테랑

2015년 ‘베테랑’에서 허당끼 있는 왕 형사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오대환이, 왕 형사 역이 사실은 배우 마동석이 맡았던 역할이라 밝혔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오대환은 “원래는 다른 캐릭터로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마동석이 스케줄 문제로 후반부 카메오로 캐스팅되면서 오대환에게도 기회가 왔다.

오대환은 “체중 증량을 위해 공복에 단백질 셰이크를 먹고, 삶은 달걀 10개, 운동 후 밥을 먹고, 삶은 달걀 10개를 먹고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2주 만에 15kg을 찌운 오대환은 “그렇게 체중을 증량해 갔더니 감독님이 ‘인간 류승완으로는 너무 고마운데 감독 류승완으로는 고민이 된다. 안될 경우, 다시 살을 빼서 원래 역할을 하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후 매니저로부터 캐스팅 소식을 들은 오대환은 “눈물이 후두둑 떨어지더라구요”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출처 : 38사기동대
출처 : 아다마스

오대환은 ‘베테랑’ 이후 ’38사기동대’에서 마동석과 대립하는 악역으로 마동석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다.

’38사기동대’에서 맡은 마진석 역으로 인지도를 높인 오대환은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특히 2021년은 영화 ‘미션 파서블’과 ‘강릉’ 그리고,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하면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동시에 영화 ‘더 와일드’, ‘애프터’ 그리고 tvN 드라마 ‘아다마스’ 캐스팅 소식을 알리면서 대중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는 한 해였다.

‘더 와일드’는 오대환의 첫 주연작으로 개봉일은 미정이다.

출처 : 악마들
출처 : 악마들

오는 7월, 오대환 주연의 영화 ‘악마들’이 개봉한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오대환은 형사 재환 역을 맡아 진혁 역을 맡은 배우 장동윤과 치열하게 대립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재환과 진혁의 얼굴이 반쪽씩 드러나 있다. 핏자국처럼 보이는 형광 초록 물질이 섬뜩하게 두 사람의 얼굴을 뒤덮고 있으며, 정면을 응시하는 두 사람의 눈빛이 섬찟하다.

‘살인마, 형사의 얼굴로 나타났다’는 카피는 두 사람의 몸이 바뀌고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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