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탁재훈 부친 언급
“호적에서 판다” 농담
국민레미콘 배조웅 대표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연예계 대표 ‘사업가의 아들탁재훈이 아버지 재산 상속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만약 재산을 못 받을 경우 아버지를 어떻게 대할지도 말했는데, 제법 충격적이었다.

지난 6일 방영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고정 멤버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와 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게스트 가수 이승철은 “왜 그렇게 돈을 밝히냐”고 일침을 가했다.

탁재훈은 그런 이승철에 “형은 잘 살지 않냐”고 말했고, 이승철은 “넌 레미콘 있잖아”라고 맞받아쳤다. 탁재훈의 아버지가 연 매출 약 180억 원 규모의 국민레미콘 배조웅 대표라는 사실을 둘러서 이야기한 것.

출처 :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이에 탁재훈은 “아직 뭐 이야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제가 보기에는 재훈이 형 아버지께서 사회에 (재산을) 기부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나 그럼 아버지 호적에서 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뉴스1
출처 :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실제로의 탁재훈의 부친 배조웅 대표는 국민레미콘의 대표이사이자, 서울경기레미콘공업협동조합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국민레미콘의 연 매출은 18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이 사업가의 아들인 건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한 사실이었다. 2000년대 초반 부친의 사업으로 주목받았을 당시에도 탁재훈은 “아버지가 가업을 맡아달라며 ‘이사’ 직책의 명함까지 팠지만 경영을 배울 생각이 전혀 없다. 전문 경영인이 그 자리에 맡는 게 맞는다고 본다”며 가수 활동에만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멘트에 대해 전혀 모른다. 시멘트 차를 보면 어릴 때부터 도망갔다. 레미콘이 돌아가는 것만 봤지, 현찰이 돌아가는 줄 몰랐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배조웅 대표는 “가업 승계가 안 돼 안타까운 상황이다. (아들이) 자기 분야 있다가 나중에 정산할 때 몫이 있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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