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코로나로 못 만나자 이별 통보해
하지만 10개월 뒤에도 잊지 못해 다시 연락
현재 혼인신고 완료 후 곧 결혼 예정

출처 : 강심장 리그
출처 : Instagram@tak9988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혼인신고를 한 심형탁의 못다 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사귄 지 2달 후 (예비 아내가) 한국에 왔다. 다음 주에 보자고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혔다. 그때부터는 한 달 뒤면 될 거야. 두 달 뒤면 될 거야, 희망으로 버텼다.”며 타이밍이 안 맞았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점점 멀어지다 보니 기약이 없더라.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대화도 안 되고 통화도 안 되지 않나. 메시지만 보내야 하는데 일본은 메시지를 이메일처럼 보낸다. 우리는 톡을 받으면 바로 답하는데 일본 사람들은 답장을 다음 날에 하기도 한다. 코로나 터지고 나서 하루 이틀 연락 안 되고, 제 자신이 죽겠더라. 못 버티겠더라”고 털어놨다.

출처 : Instagram@tak9988
출처 : Instagram@hiraisaya9988

심형탁은 “(사야가) 항상 했던 말이 있다. 나 일본에서 인기 많다고. 그래서 휴대폰에 조카 사진 저장해 놓고 아들이라고 한다고. 그러니까 나를 빨리 데려가라고 했다. 그런데 연락도 안 되고 멀리 있지 않나. 하루하루가 감옥에 있는 기분이었다”고 불안했던 심정을 말했다.

결국 심형탁은 너무 힘들어서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10개월이 지나도 잊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다시 연락하게 되고 사야에게 자신을 잊지 않았냐고 물어봤더니 그녀가 아직도 심형탁이 내 남자친구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출처 : 조선의 사랑꾼
출처 : Instagram@tak9988

심형탁이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자 그녀는 코로나 끝나면 한국 갈 생각이었다더라. 만일 여자친구 있으면 포기하지만 없으면 다시 만나​려고 일만 하려고 했다더라면서 “진짜 멋있다”고 뜬금없이 칭찬했다.

결국 굳건히 사랑을 지키던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 심형탁의 경제 사정이 일본에서까지 기사가 났고 이를 본 아버님이 ‘내 딸한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며 결혼식 비용을 내줬다는 울컥하면서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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