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이 마약 강요했다고 말한 미키 황
영상 삭제 후 극단적 선택
서희원 측, 법적 조치 취할 것

출처 :대만 중앙통신사

클론 구준엽이 마약 루머에 휩싸이자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최근 타이완에서 발생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성추행 가해 의혹을 받은 대만의 MC 미키 황은 과거 구준엽이 자신에게 마약을 복용하는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키 황은 여성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다. 대만 여성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여 년 자신이 17살일 때 기혼한 남성 MC가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고 불법 촬영을 했다. 차에서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했다”라고 성추행을 폭로했으며 가해자로 미키 황이 지목됐다.

출처 : 미키 황 페이스북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불거지자 미키 황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13명 연예인의 불법행위를 폭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미키 황은 “구준엽이 나를 화장실로 끌고 가 마약을 강요했다. 나는 먹지 않을 수 없었다. 난 그 상황이 즐겁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다른 연예인들의 무차별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후 미키 황은 한 시간 뒤 영상을 삭제하고 연락이 두절됐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출처 : 뉴스1
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에 서희원 측은 부인하며 성명문을 내고 반박했다. 서희원 측은 “미키 황의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해당 마약 사건은 이미 2004년 법원을 통해 결백을 인정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준엽이 클럽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마약 한다고 추측하고 비난하지 말아달라. 서희원도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키 황의 폭로에 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미키 황이 빠르게 쾌차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구준엽은 “전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인권을 보호받고 싶다”라며 마약 사건이 터질 때마다 조사받은 것에 대해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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