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아픔 딛고 전한 소식
진태현 “다른 삶 추가하려 한다”
꿈이었던 작가에 도전할 것

출처 : Instagram@taihyun_zin

배우 진태현이 작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다른 삶을 추가하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러분들이 저의 글을 좋아하셔서 앞으로 제 삶에 작가의 삶도 추가하려고 한다. 배우가 꿈이었고 시인이 꿈이었고 비틀스, 오아시스 같은 밴드를 하는 게 꿈이었다. 이제 두 가지의 꿈은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큰 금빛 사랑을 잃고 하늘의 환한 큰 빛을 의지하고 여러분에게 작은 노란색 빛으로 위로하려고 한다”라며 “응원해달라. 열심히 나아갈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출처 : Instagram@taihyun_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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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팬들은 “책도 나중에 출간 해달라”, “진태현 작가님 응원합니다”, “글을 읽고 종종 감동받았는데 책을 쓰신다면 꼭 사서 읽어보고 싶다”, “따뜻한 글로 많은 분들께 위로와 힘을 건네주세요”라며 댓글을 달았다.

글에 적혀있는 ‘금빛 사랑’은 진태현과 아내 박시은의 아이를 뜻한다. 이들은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진태현은 작년 8월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하는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라며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출처 : Instagram@taihyun_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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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2015년 7월 결혼했으며 입양한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입양한 딸은 2015년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보육원에서 처음 만나 2019년 10월까지 삼촌으로 지내오다 부모의 역할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입양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2020년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딸에게 ‘박다비다’라는 새 이름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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