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 부부 ‘이효리’ ‘이상순’
본업 할 땐 카리스마 작렬
스몰웨딩으로 축의금 안 걷어

출처 : Instagram@hyorine_official

이효리와 이상순은 소개팅에서 처음 만났다.

과거 이효리는 방송 ‘힐링캠프’에 출연해 당시 막 나갈 때의 자신을 떠올리며 이상순과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본인과 이상순 둘 다 너무 다른 스타일의 서로를 맘에 들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당시 이효리는 비싼 것, 잘생긴 외모에 눈이 갈 때라 소박하고 편안한 이상순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 후 이효리가 공백기 2년을 가지면서 집도 차도 상대적으로 소박하게, 사람이 아예 바뀌었다고 한다.

그는 “이상순이 그제야 참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둘 다 2년 전의 서로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느낌이었다.”라며 이상순에게 호감이 생기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상순 또한 ‘유퀴즈’에 출연해 효리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호감이 생겼고, 동물 캠페인을 위한 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해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출처 : Youtube@카카오TV
출처 : Instagram@lee_hyolee

이효리와 이상순은 그렇게 연애를 마치고 지난 2013년 스몰웨딩을 치렀다.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가 결혼식 중에 맥주를 원샷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식이 끝난 상태도 아닌 무려 혼인 서약 후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이다.

사연 당첨자는 이효리를 따라 스몰웨딩을 한다며, 결혼식에서 맥주 마시는 거 보고 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효리는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화려한 결혼식에 대한 환상이 없었고, 제일 좋은 날에 신경 쓸 게 많으면 피곤하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하객들에게 축의금도 전혀 받지 않았다고 전하며 “그동안 냈던 축의금을 죽을 때 회수할 것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Instagram@dancingurangdan
출처 : 댄스가수 유랑단

현재 이효리는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해 본업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남편 이상순과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이효리는 화사의 ‘멍청이’를 더 농익게 표현하고 후반부에 기타를 치고 있는 이상순 옆으로 가 춤을 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무대를 마치고 이효리, 이상순은 뽀뽀하라는 관객들의 외침에 입을 맞추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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