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때아닌 위기설 불거져
방송 관계자들 “아니다”
오히려 위상 공고해져 가는 중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온라인 커뮤니티
한경닷컴

데뷔 후 단 한 번도 큰 논란 없었던 국민 MC 유재석에게 위기설이 돌고 있다.

이유는 바로 유재석이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 메인 PD들의 하차재정비 때문이다.

김태호 PD가 하차하면서 MBC ‘놀면 뭐하니?’는 박창훈 PD가 맡게 됐다. 유재석 단독 예능이었던 프로그램에서 5인 체제로 바뀌기도 했다.

정준하, 하하, 이미주, 신봉선이 새롭게 고정멤버로 합류했지만 시청률은 지지부진했다. 같은 소재를 반복해서 우려먹기한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지루함만 남긴 것이다. 누리꾼들은 “노잼“이라며 비판했다.

MBC ‘놀면 뭐하니?’

결국 ‘놀면 뭐하니?’의 제작진들은 지난 6일 WSG 워너비의 콘서트 방송을 끝으로 3주간 재정비, 휴식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SBS ‘런닝맨’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 2020년부터 함께 했던 최보필 PD가 하차 후 새 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한다는 소식을 알린 것이다. 최보필 PD 이후에는 최형인 PD가 이끌어갈 예정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도 지난달 여름방학을 선언했다. ‘유퀴즈’의 연출을 담당했던 김민석, 박근형 PD가 JTBC로 나란히 이적 한 것이다. 앞서도 ‘유퀴즈’는 총 2번의 재정비 기간을 가졌었다. 이번엔 2년 만에 갖는 방학이다. 제작진은 “모처럼 주어진 기간 알차게 재정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도 아닌 무려 3개의 프로그램에서 PD가 바뀌고 재정비 시간을 갖는 일이 발생하자 여러 매체에서는 ‘국민 MC 유재석의 위기’라며 기사를 쏟아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식스센스 3’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방송 관계자들은 “국민 MC인 유재석에게 위기라는 건 어림도 없고 오히려 지금 같은 멀티 플랫폼 시대에 유재석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졌다”며 유재석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에 반박했다.

이어 “PD들의 교체는 프로그램이 잘 됐으니까 떠나는 것이다. ‘유퀴즈’의 김민석 PD도 스카우트 받아 떠난 것이고 ‘런닝맨’의 최보필 PD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기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재석의 위상은 변함없다. 시즌마다 20~30개의 프로그램을 제안받는다. 매년 10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 제안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유재석의 인기가 하락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유재석은 의리가 있고 후배들을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도전한다. 사생활 면에서도 운동하고 사람들과 통화하고 방송만 하는 사람이다. 논란 생길 거리가 없다”고 말했다.

방송 관계자들이 입 모아 극찬한 만큼 유재석에 대한 대중의 신뢰감은 더욱 쌓여간다. 휴식과 재정비를 갖고 돌아올 국민 MC의 프로그램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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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암요 언제나 후배들 잘 이끌어 대세로 만들어 주고 겸손하기까지 잘 됐으니까 다른 욕심들을 부리는 것이지요 잘 하고 계신데 뭔 또 위기설이라고 에효 나는 어젠까지나 유느님을 영원히 응원할것입니다. 실물영접하고 싶네요 꼭! 유느님이 위기면 다 위기지요! 따뜻한 인성으로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언제나 후배들 챙기고 열정넘치는 모습 타의추종을 불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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