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열애 끝낸 최자 결혼식
결혼식 앞두고 대표 떠나보내
결혼식 전날에도 상주 노릇 해

출처 : Instagram@andteam_official

다이나믹 듀오 최자 결혼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최자는 서울 모처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동안 열애해 온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최자 결혼식은 축가를 맡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 이적과 사회를 맡은 붐 외에도 수많은 연예계 동료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 뮤지 등 연예계 관계자의 SNS에 따르면 이동욱, 이진욱, 김지석, 온주완, 존박, 박재범, 로꼬 등 많은 연예인이 참석해 최자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출처 : Instagram@tonyhong1004
출처 : Instagram@choiza11

이 가운데 행복한 표정으로 결혼식을 올린 최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최자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소속사 아메바컬쳐 수장 故 고경민 대표를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최자는 “아메바의 어머니 용감한 여성 독불장군 멋쟁이 우리 누나를 오늘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베풀기만 했던 누나가 남기고 간 많은 것들 항상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고경민 대표는 생전 최자의 결혼식 참석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최자는 결혼식을 앞둔 상황에서도 소속사 동료들과 장례식장을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Instagram@choiza11
출처 : Instagram@choiza11

고경민 대표는 지난 2006년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아메바컬쳐를 설립해 자이어티, 크러쉬, 사이먼 도미닉, 리듬파워, 핫벨트 등을 위해 회사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 6일 투병 끝에 사망해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자는 지난 2월 직접 결혼 사실을 공개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최자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 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라며 아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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