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구애 끝에 남편과 결혼한 ‘기은세’
남편과 두 집 살림? “나만의 공간 필요해”
75만 명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

출처 : Instagram@kieunse

배우 기은세가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남편과 두 집 살림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혀 화제가 됐다.

기은세는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과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일화를 공개한 적이 있다.

그는 남편과의 1년 만남 후 헤어지는 순간이 있었는데 헤어지지 못하겠기에 다시 붙잡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서로의 관계에 확신을 얻고 싶어 했고 기은세는 그게 결혼이라고 생각하여 기은세 본인이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로서의 기은세 모습이 그려지지 않아 끝까지 헤어지자고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어지는 기은세의 구애 끝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kieunse
출처 : Instagram@kieunse

지난 11일 방송된 강심장 리그에서는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기은세는 “요리 영상을 찍어 올리면 사람들이 엄청 좋아한다. 근데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면 영상을 찍는 데 신경이 많이 쓰인다. 또, 남편을 주기 위한 밥을 하면서 영상을 곁들여 찍는 건데 남편은 영상 찍으려고 만든 거냐는 반응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에 남성 출연진들은 “난 배가 불러도 그렇게 먹고 싶다”, “배가 불렀네”, “굶기지 않는 게 다행이지”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은세는 “그래서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게 점점 커져서 인테리어를 끼고 하나의 집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 강심장 리그
출처 : Instagram@kieunse

배우 기은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아이돌을 하라는 소속사의 지시에 연습했다고 한다. 그러나 회사가 없어져 원래대로 배우의 길을 밟았다.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의 단역으로 데뷔했다. 배우로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결혼 후 SNS를 통해 유명세를 치르면서 인플루언서로 유명해졌다.

한국 나이 41세라는 게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와 패션, 뷰티, 인테리어, 요리 등 여러 분야에서 보이는 재능으로 많은 여성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나쁜엄마’에 황수현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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