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아역배우 갈소원
12년 만의 전한 근황
도민체전 금메달+과학 전교 1등

출처 : 7번방의 선물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아역배우 갈소원이 12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SBS ‘강심장 리그’에는 갈소원이 출연했다. 갈소원은 “천만 배우의 반전 근황! 진짜 금메달리스트 되다?!”라는 제목으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호영은 “7살에 연기를 시작해서 23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7번방의 선물’에 캐스팅돼 천만 배우가 됐다”라며 갈소원을 소개했다.

갈소원은 ‘7번방의 선물’ 촬영이 기억나냐는 질문에 “짧게 기억이 난다. 배경은 겨울이었는데 촬영은 여름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갈소원은 자신이 직접 딴 금메달을 가져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배우가 아닌 운동선수로 전향했는지 추측도 난무하게 되며 갈소원은 “운동선수 전향은 아니다. 운동을 좋아한다”라고 해명했다.

출처 : 강심장 리그
출처 : 강심장 리그

이어 갈소원은 “제가 제주도에 있는 한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데 거기에 넷볼 동아리라는 게 있다. 농구랑 비슷한 경기인데 골을 넣어서 득점하는 게임이다. 제가 골을 한 번 넣어봤는데 제 체질에 잘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갈소원은 “올해 4월에 도민체전에 나가서 12대 1로 우승을 하게 됐다. 제가 12골 중 7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연기 잘하지 운동 잘하죠. 전교 1등이다. 진짜로”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에 갈소원은 “전 과목 1등은 아니다. 과학을 좋아하는데 작년 1학기 과학 전교 1등 했다”라고 말했다.

갈소원은 이날 자신의 개인기로 원주율 120자리 암기와 34초 만에 큐브를 맞추기를 뽐냈다.

출처 : Instagram@sowon.ming/Instagram@yg_stage
출처 : Instagram@sowon.ming

한편 갈소원은 2012년 SBS 수목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1월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이용구(류승룡)의 딸 이예승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갈소원은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역대 최연소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 노미네이트 됐다.

최근 갈소원은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에서 정의롭고 속마음 따뜻한 학생 최하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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