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출신 태헌
생활고에 시달려 막노동
“광희 형이 XXX만 원…”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태헌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생활고에 막노동 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출격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태헌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 아버님이 8살, 어머니가 고등학교 올라가기 직전에 돌아가셨다”라며 “그 뒤로 반지하에서 계속 지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년 전에는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했다. 사정이 안 좋으니 보일러도 끊기고 피부병도 걸렸다. 전기세도 못 냈다. 물 끓여서 목욕하고 그랬다”라고 생활고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막노동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태헌이 어려운 때 힘이 되어준 광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월이 생일이었는데 ‘태헌아 요즘 많이 힘들지?하고 광희 형한테 전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이 ‘너는 노력하고 그만큼 잘 될 수 있는 친구기 때문에 걱정 안 해. 대신 지치지 말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라고 하면서 XXX만 원을 보내줬다”라며 같은 그룹 출신인 광희의 미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멤버들 사이 인기 격차에 대해 “그건 당연한 거다”라며 “멤버들이 그 위치까지 갔는데도 항상 먼저 연락해 준다. 그 자리를 지키는데만 신경 써야 할 텐데 누구를 신경 써야 한다는 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태헌은 “가끔 팬분들에게 ‘태헌 씨 덕분에 내 10대와 20대는 너무 행복했어요’라는 DM이 온다. 그 말 때문에 쉽게 포기 못 하겠다”라며 “빨리 잘 정리돼서 내년 말에는 컴백해서 본격적으로 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태헌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은 “속이 꽉 찬 사람이다”, “마인드가 정말 멋지다”, “광희도 진짜 속 깊네요”, “좋은 에너지 받은 거 같다”라는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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