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반려견 레오
레오 사진과 함께 전한 근황
2009.1.14-2022.11.3 †

출처 : Instagram@hunter.kang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올린 게시글에 모두가 울었다.

지난 18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9.1.14-2022.11.3 †”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인 레오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방송에서 강형욱은 레오에 대해 “상태가 많이 안 좋다. 정신은 있는데 많이 늙었다”라며 “저도 보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별은 어렵다”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레오는 비슷한 시기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형욱 님이 이제야 소식을 알려주신 건 이제 레오가 떠난 것을 인정하신 게 아닐지..”,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기를”, “레오는 훈련사님을 만나서 분명 행복했을 겁니다”, “훈련사님의 슬픔이 여기까지 전해져 옵니다”라며 함께 마음 아파했다.

출처 : Instagram@hunter.kang

앞서 강형욱은 “마음의 준비”라는 문구와 함께 레오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 레오는 뒷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해 앞다리로만 몸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려견 레오는 강형욱과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내다 과거 가난했던 시절 레오를 다른 곳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2년 레오는 경찰 과학 수사대 체취증거견으로 임용됐으며 7년간 실종자 수색 및 범죄수사 현장에서 활약했다.

강형욱은 2019년 레오를 재입양하며 8년 만에 재회해 “할아버지 레오”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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