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2억 기부한 임영웅
집중호우 피해를 위한 기부
임영웅 팬들도 모금 시작해
가수 임영웅의 선행이 또 한 번 이슈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지난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 인명 피해, 재산 피해 등이 발생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임영웅 씨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라며 임영웅의 선행을 전했다.
임영웅이 전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 및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평소 임영웅은 생일마다 본인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있을 때도 성금을 기부하는데 스스럼이 없었다.
이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때문일까. 이번 집중 호우 피해에도 임영웅이 선뜻 기부에 나서자, 선행을 베풀기로 유명한 임영웅 팬덤 역시 기부를 시작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하루 만에 3억 원가량의 기부금을 모아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과거 산불에도 2억 6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과거 수해 당시에도 임영웅과 함께 8억 9천만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푼 바 있다.
또한 임영웅의 생일, 앨범 발매 등 특별한 날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회원끼리 힘을 모아 정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임영웅이라는 이름이 빛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부로 인해 임영웅이 소속사 물고기 뮤직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12억 원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