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우 피해 속출
김혜수·유재석·싸이 등 성금 기부
임영웅, 팬클럽 이름으로 선행

출처 : 뉴스1

지난 주 전국에 내린 ‘극한 호우’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나는 등 수해 피해가 벌어졌다. 이에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이 쏟아지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기부가 돋보였다.

앞서 여러 차례 거액 기부로 화제가 됐던 배우 김혜수는 이번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김혜수는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2022년 동해안 산불, 2022년 수해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부에 나섰다.

‘국민MC’ 방송인 유재석 역시 같은 곳에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연일 이어진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출처 : 뉴스1

가수 싸이도 성금 1억 원을 내놓았다. 다만 기부하기 직전 소란에 났었다. 싸이는 지난 16일 전남 여수 전남 종합운동장에서의 ‘흠뻑쇼’가 막을 내린 후 SNS에 ‘2023년 7월 15일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에 ‘날씨도 완벽했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싸이가 콕 집어 언급한 날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여러 명의 사상자가 생겼기 때문이다.

싸이는 이러한 논란을 의식했는지 다음 날인 지난 17일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이다. 그는 “앞으로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함께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1

꾸준한 선행을 펼치는 가수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12억 원이다. 임영웅은 지난달에도 생일을 맞아 2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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