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예천 산사태 현장 찾아
임시거주시설 주민 위로
“정부가 다 복구하겠다”

출처 : 뉴스1

지난 주말, 국내 폭우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해외 순방 일정을 연장한 윤석열 대통령이 비가 그치자 수해 현장을 찾았다. 산사태로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은 한 가지 약속을 강조했다는데.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을 찾아 수해 상황을 둘러봤다 마을이 송두리째 휩쓸린 지역 현장을 살펴본 뒤 윤 대통령은 주민들이 피신한 임시주거시설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벌방리 노인회관을 임시주거시설로 쓰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어이가 없다. 몇백 톤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 올 정도로 이런 것(산사태)은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봤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그러더니 윤 대통령은 “얼마나 놀라셨겠느냐. 여기서 좁고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계셔달라. 정부에서 다 복구해 드리고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라며 “복구할 수 있게 다 조치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두르는 등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대통령실 역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실종자 등 구조활동도 계속 철저히 하면서 두 가지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피해 보상 등 향후 조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전 11시 기준 예천·영주·문경 등에 내린 비로 1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 대부분 피해는 산사태가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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