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K-POP’, 커버는 일장기
가사는 사랑, 성관계 이야기
원래는 롤리팝으로 정했었다

출처 : Youtube@TravisScottVEVO

미국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콧신곡 ‘K-POP’ 제목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트래비스 스콧과 위켄드, 베드 버니와 함께 콜라보 신곡 ‘K-POP’이 발매됐다.

‘K-POP’은 발매 전부터 앨범의 표지로 인해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앨범 표지는 빨간색 사탕으로 보이는 표지가 마치 일본의 ‘일장기’를 연상시키는데 곡의 제목은 ‘K-POP’이라는 점에 이런 반응이 나왔던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실은 ‘K-POP’을 디스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노래가 공개되자 누리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곡의 가사는 제목이 ‘K-POP’임에도 내용은 케이팝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랑, 성관계 이야기로 되어있던 것. 다만 가사 중 한국인 여성과의 성관계를 뜻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노이즈 마케팅이 심하다”, “한국 여자랑 잔 게 K-POP와 무슨 상관이냐”라며 비판했다.

출처 : Instagram@travisscott.PNG2

트래비스 스콧은 인터뷰를 통해 “기존 제목은 롤리팝이었다. 유명해지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케이팝 스타들이 엄청난 팔로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목에 케이팝을 넣는 것이 맞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체 케이팝이랑 무슨 상관이냐”, “역대 최고로 부끄러운 인종차별적 행보가 될 것 같다”, “일장기 연상되는 커버는 소름 돋는다”, “케이팝 디스 아니냐”,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 언급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래비스 스콧은 할리우드 셀럽 카일리 제너의 전 연인으로 2017년 교제를 시작해 교제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최근 결별한 상태이며 카일리 제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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