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어린이병원 2곳에 7천만 원 기부
대회 열어 후학 양성

출처 : 넥스트 유포리아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로 알려진 9살 연상 금융인과 결혼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요즘처럼 흉흉한 세상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일을 했다는데.

27일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그는 현역 시절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치러진 결혼식의 축의금 5,000만 원 역시 손연재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출처 : 넥스트 유포리아

기부 외에도 손연재는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23일 ‘제1회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열고 꿈나무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인 성인부를 격려하며 리듬체조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손연재는 “이번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계기로 리듬체조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가까이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리듬체조가 남녀노소 사랑하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선수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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